‘특감반 의혹’ 김태우 수사관, 오늘 검찰 출석…박형철·이인걸 고발

입력 2019-01-1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우 수사관. (뉴시스)
▲김태우 수사관. (뉴시스)

청와대 민간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세 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10일 오전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수사관에 대한 3차 참고인 조사는 지난 7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됐다. 김 수사관 측 변호인 이동찬 변호인은 조사 연기에 대해 “김 수사관의 대검 징계위 출석 대응, 검찰의 피고발인 포함 관련자 조사 일정, 동부지검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과 김 수사관의 상호 협조 내지 자료 준비 등의 복합적인 사유”라고 설명했다.

김 수사관 측은 이날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면서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검반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대해 고발장에 적시한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직권남용·직무유기, 이인걸 전 특검반장은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다.

앞서 김 수사관은 지난 3일 동부지검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은 뒤 4일 연달아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첫 출석 당시 김 수사관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제가 올린 감찰 첩보에 대해 첩보 혐의자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문인 것을 알고 직접 전화해 감찰 정보를 누설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을 통해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여권 고위인사 비리 첩보 의혹 등에 관한 내용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수사관은 지난달 언론사를 통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조사해 청와대에 보고했으나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관 근무 당시 조국 민정수석 등 ‘윗선’의 지시로 은행장 등 민간인에 대한 사찰을 진행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골프 접대·경찰 수사 개입 의혹 등으로 중징계가 청구된 김 수사관의 징계는 주중 확정될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해임 의견으로 넘겨진 김 수사관에 대해 1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종 징계 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LG전자, 액추에이터팀 신설⋯가전 너머 '피지컬 AI'로 [멈춘 성장판 깨울 로봇]
  • 유가보다 더 센 ‘LNG 쇼크’ 온다…수입 의존 높은 韓 직격탄 [亞 에너지 크라이시스 ①]
  • 삼전·하이닉스 40% 뛰었어도…"주가 더 간다" [2분기 증시전망②]
  • ‘국평 26억’…강남급 분양가에 나오는 노량진 뉴타운 첫 단지 [르포]
  • 서울 아파트도 낙관 어렵다…전문가 절반만 “상승” [2분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이 던진 삼전ㆍSK하닉 ‘10조원’ 물량, 개인이 그대로 건네 받아
  • 센텀시티 중심서 무결점 임플란트 생산…“전 세계가 고객”
  • 홈플러스, 유동성 확보 마지막 열쇠...‘익스프레스 매각’ 흥행에 시선 집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3.30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60,000
    • +0.61%
    • 이더리움
    • 3,094,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5.93%
    • 리플
    • 2,055
    • +1.33%
    • 솔라나
    • 126,400
    • +0.48%
    • 에이다
    • 374
    • +0%
    • 트론
    • 489
    • +2.09%
    • 스텔라루멘
    • 257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70
    • +0.29%
    • 체인링크
    • 13,120
    • +1.39%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