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스피커 '누구'로 '카드발급ㆍ청구금액 결제' 등 금융 서비스 개발

입력 2018-11-15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ㆍKB국민카드와 손잡고 AI금융 서비스 개발키로

▲(왼쪽)하나카드 정성민 디지털사업본부장과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왼쪽)하나카드 정성민 디지털사업본부장과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 유닛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하나·KB국민카드와 손잡고 AI금융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SK텔레콤은 최근 하나·KB국민카드와 각각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금융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 중 AI 스피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하나·KB국민카드 혜택 조회, 인근카드 영업점 조회, 카드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개인 인증 방식 적용 후 결제 예정금액, 잔여한도, 결제 예정일, 포인트 잔액, 카드 이용내역 등 개인화 조회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향후 ‘누구’ 기반 카드발급신청, 청구금액결제 등의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예컨대 누구에게 "하나카드에서(또는 KB국민카드에서) 할인율이 제일 높은 카드 추천해줘", "하나카드에서(또는 KB국민카드에서) 할인혜택 알려줘" 등 음성으로 카드 관련 정보를 물으면 답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이웃닷컴(e알리미, 학교 알림장 안내 서비스), SK E&S(도시가스 요금 조회) 등과 오픈 플랫폼 기반 AI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픈 플랫폼 공개 이후 다수 개발자들이 오픈플랫폼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개발, 심사 진행 중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 사업 유닛장은 “이번 하나·KB국민카드와 MoU는 국내 AI 스피커 처음으로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기업과 개발자들이 더욱 쉽게 ‘누구’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0,000
    • -1.95%
    • 이더리움
    • 4,627,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0.52%
    • 리플
    • 3,074
    • -3.12%
    • 솔라나
    • 202,700
    • -4.3%
    • 에이다
    • 636
    • -3.78%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1.82%
    • 체인링크
    • 20,650
    • -3.41%
    • 샌드박스
    • 216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