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태국 EGCO에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49% 매각

입력 2018-11-14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영권 변동 없어…SK E&S, 투자재원 9000억원 확보

SK E&S가 알짜사업인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49%를 태국 민간발전소 EGCO에 약 9000억 원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SK E&S는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향후 EGCO와 글로벌 에너지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 E&S는 자회사 파주에너지서비스의 지분 49%를 태국 에너지기업 EGCO(Electricity Generating Public Company Limited)에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SK E&S는 신규 설립 예정인 여주천연가스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JP모건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해 지난해부터 파주에너지서비스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양사는 이달 중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결합신고 등 지분인수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분매각 이후에도 SK E&S가 최대주주로서 발전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1800MW(메가와트) 규모의 파주천연가스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해외에서 천연가스를 직도입 하는 발전소로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6788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을 기록했다.

파주에너지서비스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EGCO는 1992년에 설립된 태국 최초의 민간발전 기업이다. 태국,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지에서 상업 운전 중인 26개 발전소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발전 유형은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수력, 태양광, 풍력 및 지열 등으로 다양하다.

EGCO의 최대주주는 태국의 국영전력회사인 EGAT(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이며, 이번 지분양수도 계약은 EGCO의 100% 자회사인 젠플러스(Gen Plus B.V.)가 체결한다.

향후 SK E&S는 EGCO와 글로벌 LNG사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태국도 친환경에너지원인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SK E&S와 EGCO의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SK E&S는 "이번 인수 전에서는 국내 재무적 투자자들이 EGCO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글로벌 사업기회 가능성 등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 투자자인 EGCO를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S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50,000
    • +0.33%
    • 이더리움
    • 3,39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0.83%
    • 리플
    • 2,038
    • -0.24%
    • 솔라나
    • 123,900
    • -0.24%
    • 에이다
    • 364
    • -0.55%
    • 트론
    • 483
    • +0.42%
    • 스텔라루멘
    • 240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2.04%
    • 체인링크
    • 13,640
    • -0.66%
    • 샌드박스
    • 111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