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 아직 조성 안 돼...다양한 활동 펼칠 것”

입력 2018-08-29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9일 제주서 열린 제18회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선순환 혁신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9일 제주서 열린 제18회 '벤처썸머포럼'에 참석해 선순환 혁신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벤처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9일 제주에서 ‘벤처가 꿈꾸는 새로운 내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상상’을 주제로 ‘제18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안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 정부가 국가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혁신성장을 채택해 인프라는 정부가 주도하고, 혁신성장의 주역은 민간에 맡긴다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며 “업계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는 13개 혁신벤처 단체들과 함께 혁신벤처단체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선순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민간 최초로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안 이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도화 및 입법화를 요청했고, 24개 과제를 해결하고 66개 과제는 부분적 제도 개선을 이뤄냈다"며 "남은 과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혁신에 기반을 둔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선순환 혁신벤처생태계가 조성돼야 하는데, 이번 정부 출범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기반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첨단기술분야 경쟁업계의 성장을 바라보며, 이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협회는 앞으로 기존에 제시한 과제들의 정책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더불어, 국회 및 정부부처 간담회 등 민간주도의 생태계 완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여러분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79,000
    • +0.79%
    • 이더리움
    • 4,661,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2.31%
    • 리플
    • 3,091
    • +1.71%
    • 솔라나
    • 199,000
    • +1.48%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1
    • -1.86%
    • 스텔라루멘
    • 36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20
    • +0.13%
    • 체인링크
    • 20,560
    • +1.53%
    • 샌드박스
    • 210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