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못채우고 물러난 강남훈, 해외자원개발 수사와 관련?

입력 2018-05-31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너지공단 이사장 퇴임…산업부 “작년말 이미 사표 제출”

강남훈<사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30일 퇴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이임식을 열었다. 2016년 10월 취임 후 1년 7개월여 만으로 3년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

강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정책관과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때문에 산업부가 전날(29일)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검찰 수사 의뢰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다만 산업부는 수사 의뢰한 3개 사업에서 강 이사장과 관련한 특별한 내용을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렸지만, 강 이사장이 관여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등 나머지 사업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 이사장은 본인이 과거 자원개발 업무를 한 점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말에 사표를 냈지만, 지금까지 처리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이사장은 계성고, 서울대 경제학과·행정대학원, 미시간대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한 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경부 자원개발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의 퇴임에 앞서 이달 29일 산업부가 MB 시절 해외자원개발 사업 3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국정조사와 감사원 감사도 했는데 검찰 수사를 의뢰한 이유를 “3개 사업을 점검하면서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며 “특히 하베스트 날 자회사 인수 과정은 문제점이 좀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반도체가 또 일냈다" 1분기 명목 GDP 10.5% 증가⋯1976년 이후 최고
  • 장중 1560원대 '환율 쇼크'…한은 '빅스텝' 가능성 나왔다
  • 단독 당국은 “판매사 책임” 외치는데… 투자소송 ‘전액 배상’ 단 1건도 없었다 [금융 소비자보호 딜레마]
  • 관치·남초·비전문성⋯스스로 만든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뭉개는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역설②]
  • iOS 27 공개…달라지는 점은?
  • 카카오페이증권, 첫 흑자 전환에도 630억 결손금에 '발목' [모래 위에 쌓은 금융탑②]
  • ‘한 달 새 6조원’ K바이오, 기술수출·M&A·투자 잇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6.09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78,000
    • -1.25%
    • 이더리움
    • 2,495,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307,000
    • -8.06%
    • 리플
    • 1,721
    • -1.21%
    • 솔라나
    • 98,650
    • -1.45%
    • 에이다
    • 249
    • +0.81%
    • 트론
    • 487
    • -1.22%
    • 스텔라루멘
    • 296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90
    • -1.77%
    • 체인링크
    • 11,740
    • -1.68%
    • 샌드박스
    • 75.51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