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엔비디아와 차세대 로봇 분야 협력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13% 넘게 급락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99% 하락한 23만5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가 전날 엔비디아와 협력 소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외국인 매도세 탓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외국인 투자자들은 13만6151주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다.
LG전자는 최근 AI 및 전장 부문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 쇼크와 금리 인상 우려, 기술주 과열 인식 등이 겹치며 시장 급락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8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AI 시대 산업 혁신을 이끌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의 중장기 협력 범위 확력을 모색했다.
특히 피지컬AI 분야에서 LG는 엔비디아 '아이작 그루트(Isaac GR00T)'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레퍼런스 로봇을 공동 개발하는 협업을 본격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 로봇을 포함한 차세대 로봇 분야에서 데이터 구축, 시뮬레이션, 학습,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 개발 과정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