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SNS 스타 브랜드 키운다… 인기 브랜드 인큐베이팅 지원

입력 2018-05-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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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SNS 스타 패션 브랜드를 선별해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1일부터 사흘간 강남점 8층 행사장에서 SNS 유명 패션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진행하는 ‘신세계 브랜드 서울(SSG X BRAND SEOUL)’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브랜드 서울’이란 청담동, 한남동, 연희동 등 최근 서울의 핫한 지역에서 SNS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는 소셜 브랜드를 신세계 바이어들이 직접 섭외해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해 9월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된 ‘신세계 브랜드 서울’ 행사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신세계백화점은 이 행사를 매년 5월·9월에 정례화해 SNS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의 판로 확대의 장(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 첫 행사에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몰리면서 목표매출 대비 2.5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고 주 타깃 고객인 30대와 함께 20·40대 고객들 역시 높은 관심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행사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주 타깃인 30대가 43%를 차지한 가운데 20·40대 고객 비중도 45%에 이를 만큼 폭넓은 연령대에서 고루 구매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향후 편집숍에 입점을 추진하거나 단독 팝업 매장을 전개하는 등 인큐베이팅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여성의류 브랜드만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브랜드 등 총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프리미엄 세제, 차(茶)등 생활·식품 브랜드도 함께 참여한다. 또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SNS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1대1 대면 판매, 상품정보 소개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최대 30% 가격 할인(브랜드별 상이)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SNS 팔로워가 3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 김민아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의류 ‘바이먼슬리’, 30대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프리미엄 홈웨어 브랜드 ‘라뉘’, 프랑스 파리를 베이스로 유럽 감성을 입힌 ‘심플먼트’가 참여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만 명을 웃도는 김나리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심플먼트’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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