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 FTA 개정, 대북 협상 타결 이후로 미룬다”

입력 2018-03-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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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잘 맞춰나가고 있어…지켜볼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북한과의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인프라 관련 대중 연설 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주요 무역협정을 연기할 것”이라며 “북한과의 협상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북한과 잘 맞춰나가고 있다”며 “확실히 공격적인 레토릭은 조금 진정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지금까지 훌륭한 태도를 보였지만 우리는 협상을 잠시 멈추고 진행되는 사안을 관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오는 5월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의 외교관들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회담은 말 그대로 간단한 만남이 될 것이며 북한의 무기나 경제 제재를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회담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기를 원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는 트위터에 북·중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김정은과 만남이 매우 잘 되고 있고 김정은이 나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은 자신과 인민, 인류를 위해 바른 일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평화와 비핵화를 달성할 좋은 기회가 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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