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대웅제약, 삼성바이오 ‘허셉틴’ 시밀러 '삼페넷' 국내 판매

입력 2017-12-18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페넷' 독점 판매 계약 체결..유한양행 이어 삼성 시밀러 판매 가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판매 파트너로 대웅제약을 낙점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삼페넷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한다.

지난달 국내 허가를 받은 삼페넷은 로슈의 항암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의 허쥬마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대웅제약 측은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이 보유한 항암치료제 라인업은 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의 항암치료제와 항암보조 치료제(인스타닐, 마트리펜)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자평했다.

당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면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는 유럽에서 바이오젠이 판매하고 미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의 판권은 MSD가 보유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판매 부진이 지속되자 기존에 출시한 ‘브렌시스’와 ‘렌플렉시스’의 영업은 유한양행에 맡겼다.

여기에 내년 초 발매가 예상되는 3호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은 대웅제약에 판권을 넘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 중인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을 구원투수로 투입한 셈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하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삼페넷의 도입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창재, 박성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임존종보 (Rim John Chongbo)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86,000
    • +1.22%
    • 이더리움
    • 4,403,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10.37%
    • 리플
    • 2,776
    • +1.09%
    • 솔라나
    • 185,000
    • +0.76%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1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10
    • +2.99%
    • 체인링크
    • 18,430
    • +1.54%
    • 샌드박스
    • 17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