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화장품 사업 진출 모색..6조 中 마스크팩 노크

입력 2017-11-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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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가 화장품 마스크팩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 제품인 탄성부직포를 국내 대형 화장품 유통회사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중국 시장 진출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화장품 사업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탄성부직포 마스크팩 시제품을 납품했다.

탄성부직포는 기존 부직포 등으로 만들던 팩에 면사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탄성과 통기성, 방수성을 가진 부직포 제조기술로 만들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은 대량 사업을 하기 전"이라며 "사업을 진행하기 전 소량으로만 납품한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인 장섬유와 단섬유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섬유 외에도 신소재 제품과 발전소 및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수처리 시스템을 제작, 설치하며 운영하고 있다. 휴비스는 올 3분기 로멜팅파이버(LMF)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7.7% 증가한 연결기준 영업이익 109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

한편, 주요 마스크팩 기업들은 최근 중국 현지화 전략과 시장 다각화에 성공하면서 사드 보복 여파를 딛고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팩 업계 1위인 엘앤피코스메틱의 지난달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15%가량 증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개그맨 이승환과 가수 더원이 함께 M2 지퍼마스크팩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해외 마스크팩 시장은 더욱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약 6조 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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