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캠퍼스] 도어맨로지스 ‘도어맨택배’

입력 2017-11-14 10:48 수정 2017-1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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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택배’ 없애는 맞춤형 택배 서비스

▲부재중 소비자를 위한 택배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어맨택배' 사진제공 도어맨로지스
▲부재중 소비자를 위한 택배 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어맨택배' 사진제공 도어맨로지스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창업으로 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한 스마트벤처캠퍼스는 4년간 기업정보 소셜미디어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 핸드메이드 수공예장터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 등 587개의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해왔다.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 창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2017년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자들을 만나 이들의 창업 스토리와 전략을 소개한다.

◆‘부재중 택배’ 없애는 맞춤형 택배 서비스…도어맨로지스 ‘도어맨택배’

도어맨로지스가 운영하는 ‘도어맨택배’는 부재중 택배 수령의 어려움을 겪거나 택배 서비스의 낮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을 대상으로한 맞춤형(On-Demand) 택배 대행 서비스다. 부재중인 고객을 대신해 택배를 대리 수령한 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달해준다. 또 택배 반품 및 발송 서비스와 함께 배송비 없이 생필품도 구매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체 서비스 과정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돼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 처리가 가능하다.

이승원 도어맨로지스 대표는 “택배는 가장 가까이 있는 물류 서비스이지만 증가하는 택배 물량과 낮아지는 택배단가로 인해 서비스 품질은 제공자나 소비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도어맨택배는 이런 모순을 시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어맨택배가 찾은 첫 번째 해법은 ‘부재중 택배’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부재중인 고객을 대신해 택배를 대리 수령한 후 원하는 시간·장소로 전달해줌으로써 어쩔 수 없이 문 앞에 방치되는 택배를 줄여 분실·도난 위험을 줄여준다.

도어맨택배는 택배기사를 사칭하는 범죄 문제 예방에도 힘쓴다. 불특정 다수의 택배사나 택배기사가 아닌 내가 선택하고, 신원이 보장된 택배기사로부터만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위험 가능성을 상당폭 제거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번거로운 택배 반품과 발송 서비스도 대행한다. 포장서비스를 포함한 택배 대리발송 서비스를 서비스 요청 당일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

도어맨택배 서비스의 주요 고객층은 아파트나 오피스텔고 달리 경비실이 없어 부재중 택배 수령의 어려움을 겪거나 택배기사 사칭 범죄 위험 등을 걱정하는 연립·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2인 가구, 맞벌이 가구 및 여성가구다. 대량의 택배 수령 또는 발송이 필요한 SOHO 사업자, 팬클럽·동호회 등도 주요 고객이다.

이 대표는 “‘택배 왔다’라는 말보다 반가운 말이 없다”면서 “택배 기사의 업무 부담은 줄이는 대신 택배를 기다리는 소비자 편의는 늘려 택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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