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화학업계 회사채 흥행 대열 합류할까

입력 2017-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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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등급인 롯데케미칼(AA+)이 회사채 시장을 두드릴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첫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7월 2000억 원 규모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이를 현금으로 상환하기 보다는 차환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차환에 무게가 실리는 데는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케미칼 회사채 금리는 2.67%다. 업계는 롯데케미칼이 차환을 통해 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한화케미칼(A+)은 5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4920억 원의 매수주문을 끌어모았다. 이 회사는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증액했고 금리는 2.353% 수준으로 확정했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신용평가사 3사가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해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유리한 상황이다.

호실적과 재무제표 개선도 긍정적이다. 매출비중이 높은 올레핀 계열 합성수지, 합섬원료 등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한 8148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삼성SDI의 케미칼 사업부문 인수자금(2조3265억 원) 대부분을 유입 현금으로 충당했다. 이 회사의 1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은 2조2000억 원 수준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AA+등급인 롯데케미칼 역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상당히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공장 증설 등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회사채 차환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대목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말 여수 에틸렌 공장 생산능력 증대에 3000억 원 가량 투입했고 최근 3700억 원 규모로 울산ㆍ여수 공장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등에 쓰일 자금은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자회사 타이탄의 상장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지난 16일부터 공모 청약을 시작했고 전체 공모액은 1조50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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