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1분기 부품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면서 2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장 대비 400원(4.21%)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에도 3.94% 오른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대 이상의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한 데다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양새다.
한온시스템은 전날 장중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조4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2억 원으로 21.3%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061억 원을 27% 가량 상회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1분기 내 불확실환 업황 속에서도 업종 내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성향 확대, 유리한 업황, 높은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대형 부품사 중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며 부품업종 '탑픽(Top pickㆍ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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