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던 수입차, 할인 경쟁 돌입

입력 2017-03-09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벤츠 ‘EC클래스’ 10% 할인… ‘C4 칵투스’‘재규어XF’ 200만~300만원 낮춰

“노세일(No Sale)”을 외치며 콧대를 높이던 수입차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섰다. 국내 업체들의 신차 공세를 막아내고, 폴스크바겐 재인증에 앞서 미리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9일 관련 업계 따르면 노세일을 고집하던 벤츠는 E·C클래스에 대해 10%가량 가격을 할인해 주고 있다. 딜러(판매사)에 따라 할인 폭은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앞서 벤츠는 7700여 개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도 최대 41% 인하했다. 부품 외에 일부 컬렉션 제품도 평균 15% 내렸다. 지난해 BMW코리아에 빼앗은 ‘수입차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함이다.

시트로엥은 오는 7월 출시되는 현대차의 소형 SUV(프로젝트명 OS)의 공략을 막아내기 위해 도심형 SUV ‘C4 칵투스’ 가격을 트림별로 200만 원 인하했다. 주요 트림인 샤인과 필을 2690만 원에 살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가격을 최대 300만 원 내렸다. 2.0 인제니움 디젤 또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포트폴리오 3개 트림은 300만 원, 프레스티지 3개 트림은 280만 원이 각각 인하된다.

이달 한 달간 재규어 세단 라인업(XE·XF·XJ)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고, 초기 12개월 리스료를 전액 지원하는 ‘올인원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의 신차 공세에 맞서 연초 차량 교체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수입차 업체들이 할인 카드에 손을 대고 있다”며 “재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폴크스바겐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기 전에 점유율을 확보해 놓으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같은 코인 거래소마다 다른 가격…이유는 [e가상자산]
  • 서울한강 울트라마라톤 사태, 모두가 민감한 이유
  • 올해 원유 가격 3년째 동결⋯우윳값 인상 피할 듯
  • 팔천피 일등공신은 개미⋯외인이 던진 ‘18조 삼전닉스’ 받아냈다 [꿈의 8000피 시대]
  • 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금리 다시 오르나 [종합]
  • 이정후 MLB 새기록…'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란?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354,000
    • -2.48%
    • 이더리움
    • 3,24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3.21%
    • 리플
    • 2,106
    • -2.81%
    • 솔라나
    • 128,800
    • -4.31%
    • 에이다
    • 380
    • -3.8%
    • 트론
    • 525
    • +0.57%
    • 스텔라루멘
    • 227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00
    • -4.55%
    • 체인링크
    • 14,420
    • -5.26%
    • 샌드박스
    • 108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