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타이거 우즈, 허리부상 재발로 제네시스와 혼다 기권

입력 2017-02-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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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오픈 16일 개막

▲타이거 우즈. 사진=유러피언투어
▲타이거 우즈. 사진=유러피언투어
한동안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2·미국)를 볼 수 없을 것 같다. 허리탓이다.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에서 첫날 경기후 기권한 우즈는 허리부상이 재발되면서 2주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뛰지 못한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제네시스 오픈(16∼19일), 혼다클래식(23∼26일) 출전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타이거 우즈가 재단이 운영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우즈가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하면서 그의 PGA 투어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이 대회 1라운드에선 버디 하나 없이 보기만 5개를 범했다.

우즈는 두 차례 허리 수술후 재활을 마치고 18개월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했다.

우즈는 “의사들이 치료를 이어가고 통증을 완화하고자 2주 연속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불참하라고 조언했다”면서 “원하거나 기대했던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재단에 도움을 주는 제네시스 오픈과 현재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 가든스에서 열리는 혼다클래식을 뛸 수 없어 무척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즈는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한 조를 이뤄 플레이했으나 모두 컷오프됐다.

우즈도 최근 아랍에미리트 잡지 비전(Vision)과 한 인터뷰에서 “허리 수술 3번, 무릎 수술 4번을 받고 나자 다시는 아주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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