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SK에너지 주식 1265만2908주를 공개매수, 사업자회사인 SK에너지 지분율이 31.18%로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SK(주)는 이 날 공시를 통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충족을 위해 SK에너지 주식을 주당 13만6000원에 공개매수 청약, 당초 예상물량인 1400만주보다 134만7092주 적은 1265만2908주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SK(주)는 또한 기존의 SK에너지 주주들에게는 유상증자로 발행한 자사 신주를 지급했다.
한편, SK는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지분율이 SK가 17.37%에서 13.81%로, 하나은행은 1.91%에서 1.52%로 떨어진 반면 SK C&C는 11.16%에서 25.42%, 최태원 회장은 0.97%에서 2.22%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