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서 BMW도 빌려 탄다”… 카셰어링 수입차로 확대

입력 2016-11-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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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는 21일부터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 이용차량을 수입차로 확대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CU는 지난 8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Socar)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CU는 강서구 화곡동의 CU화곡정원점에서 수입 중형차(BMW 520d)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MW 520d는 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별도로 점포를 거칠 필요 없이 쏘카 앱을 통해 예약, 결제, 반납하는 방식으로 점포 앞에 주차된 차량을 바로 이용하면 된다.

수입차의 카셰어링 서비스는 관련 업계에서도 최초다. 기존 이용 가능 차량은 국산 소형, 준중형 차종에만 국한됐으나 365일 24시간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편의점이 카셰어링 존(zone)으로 활용됨으로써 고객 편의는 물론 차량 보관의 안전성까지 높일 수 있어 수입차로 그 서비스 범위를 넓히게 됐다.

CU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 것은 지난 8월 15개 점포에 편의점 카셰어링 서비스를 테스트 도입한 이후 긍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약 3개월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CU동숭아트점 등 일부 점포의 경우 동일 입지의 일반 존 차량의 평균 이용건수 대비 20~30% 높은 수준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카셰어링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만큼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후 운영 점포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편의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결합하는 플랫폼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쏘카 회원가입 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CUXSOCAR’를 입력하면 CU모바일상품권(5000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말까지 CU쏘카존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쏘카 20% 할인쿠폰과 CU모바일상품권(2000원권)을 동시에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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