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 대상지역 ‘삼척’ 선정

입력 2007-09-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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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약 2조3000억 투입 20만㎘급 저장탱크 14기 등 건설

제4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 대상지역으로 삼척이 최종 선정됐다.

13일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까지 약 2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만㎘급 저장탱크 14기와 부두설비, 기화설비 등을 건설하게 되는데 삼척이 방파제 건설재원 국고지원 조달방안 마련을 전제로 제4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대상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방파제 건설재원 조달문제가 선결될 경우 삼척시 원덕읍 호산항 일원 약 100만㎡ 부지에 평택, 인천, 통영에 이어 제4 LNG 인수기지가 건설되게 된다.

가스공사는 제4 LNG기지 입지선정을 위하여 2005년 12월 입지조사용역을 착수하여, 항만시설이 가능하고 100만㎡(30만평 이상)이상의 부지확보가 가능한 전국 52개 지역을 대상으로 5단계에 걸친 적합성 평가를 통하여 후보지를 압축해 가는 절차를 거쳤으며, 부지 및 항만여건, 경제성, 관련기관 및 지자체의 유치의사 등에 대한 종합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삼척, 포항, 보령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중 우선협상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삼척은 3개 최종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입지평가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정에서 항만의 적합성, 부지확보의 용이성, 배관망 및 인수기지의 운영 효율성, 적기준공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 및 인허가 관련으로 건설이 지연되었던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유치의사가 평가의 주요 고려사항이 됐다.

우선협상대상지의 선결조건인 방파제 국고지원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에는 방파제 건설비용을 포함한 삼척과 여타 예비후보지의 경제성을 종합 비교평가한 후 2008년 7월에 최종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차 순위 평가지인 포항, 보령을 포함하여 추가로 물색 가능한 후보지를 예비후보지로 병행 검토하게 되며, 절차상의 공정성과 분석결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양, 항만, 환경, 산업단지, 에너지,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입지선정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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