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CSR] 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 10년만에 55곳 개관

입력 2016-09-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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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임직원 개인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희망배달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희망배달캠페인은 기존의 기업 중심형 기부가 아닌 개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업의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선진형 기부캠페인으로,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신세계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개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직원 개인은 ‘희망배달’ 구좌 수를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으며,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희망배달’ 기금을 마련하는 구조다. 지난해 약 3만4000여 명의 임직원이 희망배달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조성된 희망배달기금은 63억 원가량이다. 신세계는 10년간 총 400억 원가량의 희망배달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신세계그룹은 ‘희망배달캠페인’과 함께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제주도에 ‘희망장난감도서관’ 1호점을 연 뒤, 10년이 흐른 현재 신세계그룹은 전국 각지에 총 55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장난감도서관은 가족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육아지원 서비스를 목표로 7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대여하고, 육아를 위한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에 들어선 장난감도서관은 아동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육아지원시설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시장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장난감도서관을 전통시장에도 도입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형 유통시설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한 전통시장에 장난감도서관을 도입하면 아이를 키우는 주부 고객층이 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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