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화 기상청장 “당분간 6.5 이상 지진 발생 가능성 희박”

입력 2016-09-13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전날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당분간) 6.5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 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진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번 지진의 경우에는 이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다만 5.8에서 6.0초반을 넘어가는 규모는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진과 관련한 국내연구의 진행상황을 묻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질문에는 “국내에는 큰 지진이 없다보니 (그동안) 전문가 양성이 잘 안됐다”며 “기상청도 그렇고, 지질자원연구원도 그렇다. (다만) 일본 쪽에서 공부한사람이 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학생들이 지진전공을 안 하려고 한다”면서 “전문가 확보는 정부에서 R&D 자금을 많이 써야 연구원이 길러지는 것”이라며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장비는 관측망이 많이 모자란다”며 “지금 관측소가 200여개 있는데 2020년까지 314개소로 늘려야 통보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6,000
    • -0.01%
    • 이더리움
    • 4,560,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56%
    • 리플
    • 3,054
    • +0.23%
    • 솔라나
    • 198,500
    • -0.75%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36%
    • 체인링크
    • 20,870
    • +2.3%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