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수민, 유럽투어 KLM 오픈 우승도전

입력 2016-09-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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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KLM 오픈 9월 8일 ~ 11일 모든 라운드 생중계

▲안병훈
▲안병훈
한국의 에이스 안병훈(25·CJ)과 이수민(23·CJ오쇼핑)이 우승 사냥을 위해 네덜란드로 출격한다.

안병훈이 필드에 복귀한 건 올림픽 이후 약 한 달여 만이다. 그는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선전을 펼치며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을 보여 줬다. 그리고 3주 간의 휴식 끝에 올 시즌 첫 승을 이룰 도전지로 KLM 오픈을 택했다. 안병훈은 대회 첫 날 스웨덴의 피터 한슨과 잉글랜드의 사이먼 다이슨과 한조를 이뤄 티오프한다. 이들은 각각 유러피언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베테랑들이다.

이번 무대에는 이수민도 함께 선다. 이수민은 승승장구했던 시즌 초반의 저력을 회복하길 기대하며 출전을 결심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한 올해 초, 선전 인터내셔널을 제패했던 그는 신예의 배짱과 날카로운 플레이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이수민은 알바로 퀴로스, 데이비드 호웰(잉글랜드)과 한 조를 이뤄 샷대결을 펼친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라이더 컵(9월 30일 개최)을 향해 경기 감각을 다지려는 선수들도 있다. 바로 유럽팀 멤버 크리스 우드와 토마스 피터스다. 둘 다 생애 처음 라이더 컵에 나선다.

우드는 유러피언투어 제 5의 메이저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라이더 컵 포인트 랭킹 10위 안에 들며 자동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 이 대회 우승자 피터스는 단장 추천으로 극적으로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라이더 컵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행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1912년 더치 오픈으로 시작한 KLM 오픈은 네덜란드에서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는 2014년 홀인원 상품으로 우주여행 패키지를 내걸어 큰 이슈를 끈 바 있다.

올해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14번홀(파3)에서 니어핀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토마스 피터스와 유이스 루이텐(네덜란드)가 참가해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골프전문채널 JTBC골프는 대회 1라운드를 8일 오후 8시, 2라운드는 9일 오후 8시 30분,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는 10, 11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대회명 : 유러피언투어 KLM 오픈

대회 기간 : 9월 8일(목) ~ 11일(일) (한국시간 기준)

개최지 : 네덜란드, 더치 컨트리클럽(파71, 6983야드)

총상금 : 180만 유로 (한화 약 23억 원)

디펜딩 챔피언 :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출전 : 한국 선수 - 안병훈(25·CJ), 이수민(23·CJ오쇼핑), 양용은(44), 정연진(26) 등

외국 선수 -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로버트 칼슨(스웨덴),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스캇 헨드(호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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