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8000억원 규모 카타르 이링 고속도로 수주

입력 2016-09-08 1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타르 이링 고속도로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카타르 이링 고속도로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80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7억 3000만 달러(약 8051억원) 규모의 이링(E-ring) 고속도로 확장공사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km를 확장하고 4km 신설 구간에 8~14차선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3개층 교차로 2개소와 2개층 교차로 1개소도 설치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이번 도로공사는 공사구간이 8.5km로 짧지만 다층 입체교차로가 포함돼 공사비가 높다. 지하 1층, 지상, 교량 등을 통해 총 3개층의 입체교차로를 설치하는 문제로 인해 입찰 심사 과정에서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조 규모의 뉴 오비탈 고속도로 공사에서 대우건설의 공사 구간만이 유일하게 공정률을 준수해 발주처에서 공사 수행능력에 높은 평가를 준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타르에서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대비해 도로와 철도 등 각종 인프라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도하 공항 및 월드컵 경기장 인근의 이링 도로는 도하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65,000
    • +1.52%
    • 이더리움
    • 5,07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0.99%
    • 리플
    • 705
    • +1.29%
    • 솔라나
    • 195,900
    • +0.51%
    • 에이다
    • 554
    • +1.47%
    • 이오스
    • 825
    • +3.25%
    • 트론
    • 166
    • +0.61%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17%
    • 체인링크
    • 20,620
    • +2.49%
    • 샌드박스
    • 474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