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포켓몬 결제사와 2240조 中 시장 진출 앞두고 무이자 투자유치

입력 2016-08-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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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켓몬고 결제사 뱅고와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 사업 제휴를 맺은 다날이 무이자 전환사채 조달에 성공했다. 비용절감, 수익개선, 실적상승 1석3조 효과다.

24일 다날은 실적확대에 따른 선정산 운영자금 및 신규사업 등의 자금 활용을 목적으로 무이자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전환사채 발행대상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한 금융기관 등으로 표면이자와 만기이자 0%, 380억 규모다. 다날은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을 선정산 운영자금 및 신규사업 추진 등의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는 다날은 결제액이 증가할수록 선정산 규모도 확대되는 사업구조다. 최근까지 다날은 선정산 자금 조달을 위해 높은 금리의 이자비용을 부담해 왔으나, 이번에 0% 표면이자와 만기이자라는 무이자 전환사채를 통해 고금리의 이자비용이나 담보설정이 필요없어 재무구조 안정화와 자금확보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무이자 전환사채를 통해 이자비용의 획기적인 감소는 물론,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실적상승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하반기 다날의 실적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다날의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채권에 대한 이자수익 보다는 기업의 실적이나 가치, 그리고 미래사업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반증하듯 다날은 최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이상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유럽의 결제기업 뱅고(Bango)와의 신사업을 시너지로 향후 다날의 결제사업과 신규사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사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가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2016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2240조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신문은 이 날 스마트폰 등 이동 단말을 통한 중국 스마트폰 결제시장이 올해 13조3000억 위안(약 2240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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