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키우기 나선 정용진, SNS서 홍보 박차… 용인에 1호 전문점 오픈

입력 2016-08-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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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등 글로벌 판로 확대 나서…

왕성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에는 SNS에 PB(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노브랜드’, ‘새로운 시작’, ‘새로운 콘셉트’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사 중인 노브랜드 전문 매장 전경과 내부 사진을 게시하고, 25일 오픈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정 회장은 야심작으로 추진 중인 노브랜드를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에선 전문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첫선을 보이는 노브랜드 전문점은 노브랜드 제품만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업면적은 838.14㎡, 매장면적은 677㎡ 규모다.

이는 노브랜드의 첫 로드숍 형태의 진출로 국내에서 판로 다각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9월에 문을 여는 스타필드하남에도 노브랜드 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노브랜드 숍’을 선보이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으로 스타필드하남을 소개하며, 이곳에 들어서는 콘텐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노브랜드의 판로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품을 중국에 있는 독일 유통업체인 메트로(METRO)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우선 버터쿠키와 김, 토마토 주스, 감귤 주스 등 4가지 상품 1만5000달러(약 1700만 원)어치를 중국 메트로에 공급한다.

이마트는 이번 수출이 노브랜드 상품을 이마트 매장이 아닌 해외 유통기업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수출하는 첫 사례로, 글로벌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정 부회장이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제품에 포장, 디자인 등을 최소화해 초저가를 실현하겠다며 선보인 PB다. 경기 불황에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출시 3개월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 노브랜드의 매출은 638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매출(208억 원)의 3배 규모로 늘어났다. 9개에 불과했던 상품 수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350여 개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올해 노브랜드의 연매출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브랜드 전문점 사진.(사진=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브랜드 전문점 사진.(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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