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젝스키스 편, 방통심의위 '주의' 조치… 'shake it'을 욕설처럼 사용

입력 2016-08-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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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황금어장')
(출처='황금어장')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에 방송통신심의위의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28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라디오스타' 등의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의견 진술에는 MBC 예능국 제작3부장 강영선 PD가 참석했다. '라디오스타'는 제27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방송심의규정 제27조(품위 유지) 2호와 3호, 제51조(방송 언어) 3항에 따라 심의를 받은 결과 의견 진술이 결정된 바 있다.

또한 강영선 PD는 "올바르지 않은 언어로 시청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다. '라디오스타'가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인데 제작진의 욕심이 과했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은지원이 'shake it'을 욕설처럼 사용하고 이재진은 "똥 싸느라 늦었다"라고 말했다. 또 별개의 편에서 혼전 순결에 대해 이야기하던 강균성은 "자연적인 현상 때문에 속옷을 빤 적도 있다"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됐다

강영선 PD는 "7월 말부터 사례 교육을 통해 제작진이 옳지 않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연진에게도 온 국민이 보는 만큼 저급한 표현이나 욕설을 사용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품위 유지, 올바른 방송 언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편하지 않는 유쾌한 방송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방통심의위는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모아 '라디오스타'에 '주의'라는 법정 제재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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