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뇌물수수’ 진경준, 영장심사 포기

입력 2016-07-16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원, 오후 검찰 수사기록만으로 구속 여부 결정

‘넥슨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법원의 영장 심문을 포기했다.

16일 검찰과 변호인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직후 변호사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서면을 특임검사팀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기록과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진 검사장은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다가 긴급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진 검사장은 2006년 11월 넥슨재팬 주식 8537주를 넥슨 측에서 무상 취득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은 진 검사장이 넥슨재팬 주식을 매입하는 종잣돈으로 쓴 넥슨의 비상장주식 매입 대금 4억2500만원을 대 준 것으로 조사됐다.

김 회장의 돈으로 2005년에 비상장주식 1만주를 사들인 진 검사장은 이듬해 이 주식을 넥슨에 10억원에 되팔았다. 매각대금 10억원 중 8억5370만원은 넥슨재팬 주식 매입에 쓰였다.

진 검사장은 2008년 3월 넥슨 법인이 소유한 3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를 처남 명의로 넘겨받은 혐의도 받는다.

처남이 운영하는 청소용역업체 B사에 한진그룹 자회사인 대한항공이 각종 용역을 몰아주고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도 추가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917개 ‘수직 계단’ 뚫고 하늘로...555m·123층 ‘스카이런’ 달군 각양각색 러너들[르포]
  • 400조 넘어선 ETF 시장, IPO도 흔든다…지수 편입 기대가 새 변수
  • 마흔살 농심 신라면, 즉석라면 종주국 일본 울린 ‘매운맛’(르포)[신라면 40년, 日열도를 끓이다]
  • 비트코인 창시자 밝혀지나…‘사토시 다큐’ 공개 임박에 코인 급락 가능성 우려도
  • 가상계좌 악용 금융사기 증가⋯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 K-콘솔게임 새 역사 쓴 펄어비스…‘붉은사막’ 신화로 첫 1조클럽 노린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75,000
    • -0.4%
    • 이더리움
    • 3,44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99%
    • 리플
    • 2,113
    • -0.19%
    • 솔라나
    • 126,100
    • -1.64%
    • 에이다
    • 366
    • -1.61%
    • 트론
    • 491
    • +1.24%
    • 스텔라루멘
    • 25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30
    • -1.91%
    • 체인링크
    • 13,620
    • -1.66%
    • 샌드박스
    • 118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