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진경준 전 검사장은 현직 검사장으로서 첫 해임 징계가 내려진 사례다. 그는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김형준 전 부장검사는 자신이 수사하던 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고 증거인멸을 교사하거나 허위 진술을 종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김모 전 부장검사는 2015~2019년 세 차례나 음주운전이 적발돼 해임 처분을...
법원 "형사 사건 무죄라고 징계부가금 처분 근거 없다고 보기 어려워"
뇌물수수 혐의에 무죄판결을 확정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이 징계 부가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진 전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부가금 처분 무효...
진경준 전 검사장이 부적절한 주식 매수로 120억 원 상당을 벌어 문제가 되자 2016년부터 금조부나 특수부 등 기업의 내부 정보를 다루는 부서 소속 검사들의 주식 투자를 전면 금지했다는 게 TF의 설명이다.
홍기원 TF단장은 "주가조작은 수많은 피해자의 재산을 강탈하는 최악의 범죄"라며 "윤 후보 부부의 재산증식이 주가 조작범과 무관하다면...
특별감찰단은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형준 전 부장검사의 비위 사건이 터지자 2016년 10월 신설됐다. 정식 직제는 3년만이다.
부장검사급인 허정수(54·사법연수원 30기) 특별감찰단장이 개정안 시행 이후 감찰3과장, 전윤경(46·32기) 특별감찰단 팀장이 감찰3과 소속 연구관으로 계속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 밖에 해외 법 집행기관의 직접 공조 등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을 비롯해 2010년 그랜저 검사 사건, 2011년 벤츠 여검사 사건, 2012년 조희팔 뇌물 검사 사건, 2016년 진경준 검사장 뇌물 의혹 사건 등 검사가 연루된 사건에서 검찰 수사가 공정했다고 믿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서 보여준 검찰의 뛰어난 수사력을 봤을 땐 더욱 그렇다. 법을...
2016년 김정주 대표는 진경준 검사장에게 일반적인 경로로 취득하기 어려운 비상장 넥슨 주식을 뇌물 목적으로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위기를 맞은 바 있다. 다만 2017년 대법원 무죄 취지 파기 환송이 선고됨에 따라 혐의가 벗겨졌다.
한편, 김정주 대표는 3일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인 98.64%를 매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왔다.
뿐만 아니라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주식을 준 혐의로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으며 김 대표가 지쳐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넥슨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M&A 규모가 워낙 커서 인수 가능성 높은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매각이 성사되면 중국의 텐센트와 넷이즈, 미국 EA 등 해외 기업을 유력한 인수 후보로...
넥슨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51ㆍ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이 상고를 취하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이 10일 상고를 취하해 원심인 파기환송심의 징역 4년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진 전 검사장은 2006년 11월 8억5370만 원 상당의 넥슨재팬 주식...
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진경준 전 검사장과 기소됐지만 지난 11일 무죄를 인정받아 19일 판결이 확정됐다.
김 대표는 “저와 제 가족이 가진 재산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새로운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겠다”라며 “우선 현재 서울에만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이 전국 주요 권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51·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김정주(50) NXC 대표는 무죄가 인정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영준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을, 김 대표에게 무죄를...
그러나 특검은 지난해 7월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판결을 사례로 들며 원심 판단을 반박했다. 당시 재판부는 진 전 검사장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서모 전 부사장에게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유죄로 봤다. 특검은 "한진그룹에 대한 검찰의 내사 종결이 먼저 있었고 후에...
각종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50) 전 검사장과 김정주(49) NXC 대표가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1부(주심 김신 대법관)은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7년에 벌금 6억 원, 추징금 5억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김 대표에게 징역 2년에...
대다수 법안은 검찰 역사상 첫 현직 검사장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남긴 진경준 전 검사장 뇌물 사건이 불거진 후 지난해 발의된 법안들이다. 법무부도 개혁위원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공수처 신설 자체 방안을 담은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 법안들의 민주적 정당성 문제를 우려했다. 그는 “어떤 권력기관이든 목적이 좋다고 해서 아무 수단이나 사용해도...
그는 “지난 정권은 우병우 등 정치검사들이 출세 가도를 달렸다”며 “진경준 등 부패검사들은 국민이 준 권력을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웠고 그 결과 국민들로부터 또 다른 불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국민의 검찰개혁 열망을 잘 알기 때문에 여러 의원이 공수처 법안을 발의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시정연설에서 공수처 설치를 간곡히...
국정원 압수수색과 수사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 팀을 꾸려 위장 심리전단 사무실을 꾸미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증언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장 검사장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이 검사장급 이상 현직 검사를 불러 조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주식 대박' 혐의를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그는 “국민은 지난 9년을 정치검찰이 권력의 시녀였던 시기라고 평가한다”면서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등 적폐검사가 활개 치며 정치검찰의 방종이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찰의 독점된 권력사정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국정농단, 100조 원 가까이 허공에 뿌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수사가 이렇게 됐겠느냐”고 꼬집었다....
진경준(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의 ‘공짜 주식’으로 유명세를 탄 넥슨 김정주 회장도 지정됐다. 넥슨은 네오플 등 주요 온라인게임 계열사의 매출 호조로 자산이 증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준대기업집단의 총 계열사는 기존 1670개에서 1980개로 늘었다. 52개 기존집단에서는 99곳이, 5개 신규지정집단에서는 232곳이 증가했다.
이 중 자산총액 5~10조원인 26개...
대표적인 예가 진경준(50·21기) 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대박' 사건이다. 진 전 검사장은 김정주(49) NXC 대표로부터 공짜로 받은 주식을 팔아 12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장이었던 김 부장판사는 진 전 검사장과 김 대표의 관계를 '지음(知音)'에 비유하며 뇌물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1심 판결을 맡은 김진동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넥슨 공짜주식’ 1심 재판을 맡았다. 당시 김 판사는 “두 사람은 지음관계(막역한 친구사이)이며 공짜 주식의 직무관련성 및 대가성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한편 ‘세기의 재판’이라 불리는 이재용 부회장의...
넥슨으로부터 공짜 주식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진경준(50‧사법연수원 21기) 전 검사장이 항소심에서 뇌물 혐의가 일부 유죄로 인정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정주(49) NXC 대표에게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문석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