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남고 오래 걸린다? 문신제거에 관한 오해들

입력 2016-06-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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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과거 문신이 있는 사람을 색안경을 끼고 봤다면 최근에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인식되고 있는 것. 패션 문신, 패션 타투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문신은 패션 트렌드로도 자리 잡았다.

하지만 유행 따라 또는 충동적으로 문신을 새겼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거 연인의 이니셜을 문신으로 새겼다가 후회하는 사례, 눈에 잘 띄는 부분에 문신을 했다가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하는 사례 등이 그렇다.

이들 중 많은 이는 문신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섣불리 병원을 찾지 못한다. 가령 문신을 지우더라도 보기 싫은 흉터가 남는다거나, 기본 10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한다거나, 1년 이상의 장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거나, 문신제거 시 통증이 매우 심하다는 것과 같은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웰스피부과 압구정 본원 이원신 원장은 “문신제거는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치료를 애초부터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며, “물론 문신제거가 쉬운 치료는 아니지만 최근에는 피코슈어와 같은 문신제거에 특화된 레이저가 있어 레터링 같은 간단한 문신의 경우 보통 5회 정도 시술이면 제거가 가능하고 통증도 기존 레이저보다 많이 줄어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코슈어 레이저로 문신 제거가 가능해졌고 화상 및 흉터 등 문신제거 부작용 위험도 대폭 감소했다”며, “문신제거로 피부과를 선택할 때는 해당 병원이 문신 제거용 전문 피코레이저를 사용하는지, 개인별 피부색을 고려한 시술을 진행하는지 등을 사전에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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