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현대판 콩쥐…언니들 “멍청해서 다 해준다”

입력 2016-06-07 07:06 수정 2016-06-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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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에 현대판 콩쥐의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밤 방송한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에서는 ‘나는 현대판 콩쥐’라는 주제로 5자매 중 넷째인 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다롬 양은 ‘현대판 콩쥐’로 불릴 만했다. 언니들의 심부름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가 하면, 언니들의 폭언에도 참고 지내고 있던 것.

언니들은 다롬 양에 대해 “멍청해서 다 해준다”거나 “얘는 화 절대 못낸다며 비웃기까지 했다.

또한 다롬 양만 빼놓고 언니들과 가족들은 외식을 하러가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언니들은 다롬 양을 안타까워 하기는커녕 외식하는 것을 자랑했고, 혼자 집에서 떡볶이를 먹는 다롬양을 놀리기도 했다.

다롬 양 어머니의 반응은 더욱 놀라웠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한 다롬 양이 진학을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어머니는 “가족이 흩어지는 게 싫다”며 보내기 싫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다롬 양이 변했다고 몰아 세우자 “어머니가 왜 자꾸 저러시냐”며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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