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기 코스닥은 M&A 전시장

입력 2007-07-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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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들 수억원에서 100억원대에 이르는 경영권 프리미엄 얹어져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코스닥 상장사들의 '몸값'이 비싸지면서 최대주주가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현 시세보다 한층 높게 경영권 프리미엄이 얹어지는 데다 우회상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시점에 지분을 매입해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인수인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서만 코스닥 10여개사의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건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코스닥 기업의 경영권 매각에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프리미엄 차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온라인 교육업체인 이그잼에 지분213만8023주(21.89%)를 200억원에 양도 계약한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계약 당시 최대주주의 지분가치가 87억원으로 실제 매각대금에서 지분가치를 빼면 프리미엄이 113억에 이른다.

엠아이 역시 최대주주가 보유주식 총 795만110주(23.77%)를 지난 5일 130억원에 엔토리노 대표인 강태우 외 1인에게 경영권을 매각했다. 계약 당시의 주가를 계산으로 해보면 26억원 정도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겼다. 디에스피도 13일 레드코리아에 120억원에 경영권을 매각하면서 27억원 규모의 프리미엄을 확보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 기업들의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줄을 잇는 이유는 증시가 활황인 틈을 타 지분 매각시 높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확보 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성 연구원은 "일부 종목 같은 단기 차익형 경영권 매각을 노린 대주주 변경이 우려스럽다"며 " 투자자들은 새로운 최대주주의 경영 방식을 좀 더 깊이 살펴보고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 역시 "경영권의 변경이 7월 들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회사를 매각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최대주주의 변경이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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