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미국 특허

입력 2016-05-03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디포스트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발 중인 폐질환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특허의 정식 명칭은 ‘제대혈에서 분리, 증식된 세포를 이용하여 폐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특허 기술은 제대혈(탯줄혈액)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미숙아의 기도 내에 투여, 기관지폐이형성증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이 특허 기술을 현재 국내외에서 임상 중인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에 적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달 캐나다에 이어 이번에 미국에서도 ‘뉴모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하면서, 북미권 미숙아 희귀의약품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뉴모스템’은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돼 품목허가 이후 7년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뉴모스템’은 현재 미국에서 제1·2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피험자 투여를 90%가량 완료한 상태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며, 메디포스트는 뉴모스템’이 미숙아 폐 손상과 염증을 개선시켜 질환의 진행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0,000
    • -0.14%
    • 이더리움
    • 5,050,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83%
    • 리플
    • 694
    • +2.51%
    • 솔라나
    • 204,300
    • -0.87%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5
    • +0.2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930
    • -1.23%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