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월 24만1387대 판매 11.5%↓…해외서 ‘부진’

입력 2016-05-02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국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아자동차는 4월 국내시장서 4만 8505대, 해외 19만 2882대 등 총 24만 13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차와 RV차량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지만 해외시장에서 판매가 15.9%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 기아차는 신형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국내에서 지난 2월부터 3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소형 SUV인 니로는 2440대, K7은 신형 모델의 인기가 이어지며 총 5504대(구형 포함), SUV 모하비는 166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악화, 국내 판매 증가에 따른 물량감소, 국내 공장의 근무일수 감소 등으로 국내공장 생산 분이 25.4% 감소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도 6.8%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1~4월 기아차의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7만 6630대, 해외 76만 9915대 등 총 94만 65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것만 알면 '코잘알'…메타마스크서 자유자재로 입출금하기 [코인가이드]
  • 韓권한대행, 직무 복귀...통상전쟁·마은혁 임명 등 과제 산적
  • "좋은 캐디는 좋은 스윙과 같다"…타이거 우즈, 세계 1위 뒤엔 그가 있었다 [골프더보기]
  • 출렁다리·전망대로는 부족했나…지자체, 이번엔 ‘케이블카’ 경쟁 [이슈크래커]
  • 이재명 “한 총리 탄핵할 정돈 아니란 판결, 국민이 납득하겠나”
  • 뉴진스, 법원 결정 준수해 활동 잠정 중단 결정…어도어 “만나서 논의 희망한다”
  • 키키, 정식 데뷔 D-day…'아이 두 미'와 정반대 매력 어떨까
  • "원하는 사람만 새 실손 전환"…보험계약 재매입 실효성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33,000
    • +3%
    • 이더리움
    • 3,073,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88,000
    • +2.05%
    • 리플
    • 3,627
    • +2.05%
    • 솔라나
    • 211,100
    • +7.05%
    • 에이다
    • 1,078
    • +2.67%
    • 이오스
    • 847
    • +1.8%
    • 트론
    • 337
    • -2.88%
    • 스텔라루멘
    • 427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1.58%
    • 체인링크
    • 22,340
    • +5.23%
    • 샌드박스
    • 443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