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이병헌도 알 파치노 앞에서는 '당황'… '미스컨덕트' 비하인드

입력 2016-03-20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코리아스크린)
(사진제공=코리아스크린)

배우 이병헌의 2016년 첫 할리우드 작품 ‘미스컨덕트’ 측이 이병헌과 알 파치노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미스컨덕트’의 수입사 코리아스크린 측은 20일 이투데이에 “의뢰를 받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히트맨 역의 이병헌과 복수를 위해 전쟁을 시작하는 대형 로펌 CEO 찰스 역을 맡은 알 파치노가 촬영장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악수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밝혔다.

가장 존경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알 파치노를 꼽은 이병헌은 “첫 촬영 때부터 알 파치노와 함께 연기하는 일정이라 부담감이 매우 컸다”며 “대사를 수백 번도 더 외웠는데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까맣게 잊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중간에 멈췄는데 알 파치노가 ‘괜찮아, 그냥 계속 해, 다시 한 번 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 “알 파치노와 연기한 것이 가장 좋았다.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였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미스컨덕트’는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거래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이병헌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미스컨덕트’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98,000
    • -0.31%
    • 이더리움
    • 5,14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59%
    • 리플
    • 694
    • -0.43%
    • 솔라나
    • 223,700
    • -0.4%
    • 에이다
    • 615
    • -0.49%
    • 이오스
    • 990
    • -0.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400
    • -1.45%
    • 체인링크
    • 22,380
    • -1.15%
    • 샌드박스
    • 581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