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싼타페 2.0 VGT' 모델을 14일 출시했다.
싼타페 2.0은 최고 출력 151마력에 연비가 12.6km/ℓ(2WD, A/T기준)로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 수준의 환경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이 적용되어 질소산화물 등 오염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싼타페 2.0 모델이 기존 2.2모델에 비해서 최고 134만원 저렴해서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크게 호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시승차 50대로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50명씩 추첨해 3박4일 동안 차량을 렌탈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가격(2WD,자동변속기 기준)은 2,401만원(CLX 고급형)부터 2,719만원(MLX 고급형)까지 4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