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경영권 분쟁 조기 수습하겠다" 일본 유력지 광고 게재

입력 2016-02-21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DJ코퍼레이션이 제공한 롯데홀딩스의 주구 구성 표.
▲SDJ코퍼레이션이 제공한 롯데홀딩스의 주구 구성 표.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61)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광고를 일본 현지에 게재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21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전면 광고를 내고 경영권 분쟁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총회를 통해 신동빈 회장을 해임하고, 롯데홀딩스 주식을 상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광고에는 일본 롯데그룹 직원을 위한 새로운 후생복리 제도를 만들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19일에는 지주회가 보유한 120만 주를 회사가 양도받아 5000여 명의 롯데그룹 직원에게 배분하는 '주식보장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롯데홀딩스 지분 27.8%를 보유한 종업원지주회의 지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7,000
    • +1.71%
    • 이더리움
    • 4,629,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2.51%
    • 리플
    • 3,089
    • +0.98%
    • 솔라나
    • 199,900
    • +0.55%
    • 에이다
    • 632
    • +1.2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21%
    • 체인링크
    • 20,750
    • -0.43%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