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일본국제협력기구와 개도국 지원 논의

입력 2016-01-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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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가 개최됐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 코키 히로타(Koki HIROTA) 일본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가 개최됐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 코키 히로타(Koki HIROTA) 일본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제8차 EDCF-JICA 정례협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OECD 공적개발위원회(DAC) 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상원조기관인 수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에서 14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협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민간 부문 개발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놓고 두 기관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택 수은 경협총괄본부장은 “지난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및 개도국들의 개발 수요 증가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조 기관들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개발재원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정례협의가 양 원조기관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개도국 개발 사업에 공동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키 히로타(Koki Hirota) JICA 엔화 차관 총괄 본부장은 “올해 8번째를 맞이하는 EDCF-JICA 정례협의회가 한일 양국 간 유상원조 관련 협력을 위한 중요한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향후 SDGs 달성을 위해 효과적인 개도국 민간 부문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개발 사업에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일본 JICA와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주요 정책 및 사업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 개발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상시협의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2006년부터 EDCF-JICA 정례협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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