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본과 일관제철소 제강 주설비 계약

입력 2007-05-17 15:44 수정 2007-05-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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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룩셈부르크에 이어 일본과도 제강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17일 양재동 세계적인 제철설비 전문업체인 일본 JP SPCO(JP Steel Plantech Co.)사와 ‘일관제철소 제강 주설비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JP SPCO사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제강 주설비인 탈황설비와 전로, 정련로, 탈가스 설비 등을 제작,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룩셈부르크 폴워스(Paul Wurth)사와 체결한 고로 엔지니어링 및 핵심설비 계약에 이어 고로에서 생산된 쇳물의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설비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은 “제강 주설비 공급업체로 세계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는 일본의 JP SPCO사가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다”며 “현대제철 일관제철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사간의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의 JP SPCO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스미토모 중공업과 히다치 조센, NKK 등 3사의 제철플랜트 및 설비 영업부문이 2001년 합병되면서 설립된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다.

<사진설명 : 양재동 현대제철 서울사무소에서 '일관제철소 제강 주설비 계약 조인식'을 마친 현대제철과 일본 JP SPCO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 (현대제철 박승하 사장), 왼쪽 네번째 (JP SPCO사 후지와라 사장), 왼쪽 여섯번째 (한국미쓰비시상사 이요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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