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이미 슬픈 사랑’ 뮤직비디오 속 안정환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슈가맨’에 출연한 록밴드 야다 뮤직비디오에 과거 안정환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받고 있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야다 멤버들이 출연해 히트곡 ‘이미 슬픈 사랑’을 열창했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출연했다. 당시 안정환은 뮤직비디오에서 비운의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특히 별명이었던 테리우스에 걸맞게 안정환은 긴 머리와 우수에 젖은 눈빛을 선보였다.
멤버 전인혁은 과거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정환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안정환이 테리우스 시절 같은 회사였다. 그때 인연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안정환이 총알을 피하는 장면에서 여성 팬들이 환호했다”고 밝혔다.
한편, 야다는 1999년 1집 앨범으로 데뷔했으며 2004년 해체됐다. 대표곡으로는 ‘이미 슬픈 사랑’, ‘진혼’, ‘너에게 하고픈 말’, ‘슬픈 다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