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B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태우 전 피델리티 한국부문 대표 내정

입력 2015-12-22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우 전 피델리티운용 한국부문 대표가 사실상 KTB자산운용의 새 수장으로 내정됐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TB자산운용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김 전 대표를 내정한 상태이며 정식 선임은 내년 1월 중에 이뤄진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KTB운용의 새 대표로 내정된 것이 맞다"며 "현재 관련 인선 작업 마무리 상태이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초 정식 선임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운용업계에서 20년 이상 최정상의 입지를 다진 베테랑 펀드매니저로 명성이 높다. 1967년생인 그는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간판펀드인 디스커버리펀드를 운용하며 ‘스타펀드매니저’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2004년 5월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둥지를 옮겨 ‘피델리티코리아주식형펀드’ 등 대표 주식형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활약했다. 당시만 해도 외국계운용사가 한국인에게 국내 주식 투자부문 대표를 맡긴 사례는 최초였다. 그는 지난해 말 피델리티운용에서 나온 이후 유학 생활 등 공부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18,000
    • -0.87%
    • 이더리움
    • 4,650,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3.64%
    • 리플
    • 3,073
    • -0.61%
    • 솔라나
    • 199,300
    • -0.55%
    • 에이다
    • 641
    • +1.58%
    • 트론
    • 419
    • -2.1%
    • 스텔라루멘
    • 357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69%
    • 체인링크
    • 20,380
    • -1.74%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