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제약사, 한 달 새 시총 12% 증발

입력 2015-12-16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7곳 중 88.5%인 77곳 감소…증가는 9곳에 그쳐

(자료=팜스코어)
(자료=팜스코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회사들의 시가총액이 한 달여 만에 8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15일 종가 기준 총 시가총액은 59조9927억원으로, 지난 11월 11일(68조1593억원)보다 8조1666억원이 감소했다.

이들 상장 제약사 가운데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9곳(10.3%)에 그친 반면, 77곳(88.5%)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곳(1.1%)만 변화가 없었다.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규모의 상장 제약사도 11월 11일 기준 12곳(13.8%)에서 10곳(11.5%)으로 줄었다.

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으로, 같은 기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8조9037억원으로 0.5%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 수출실적이 순항 중이며, 11월 누적 수출 통관실적은 4억6793만1000달러(약 5504억원)로 조사됐다.

2위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로 24.1% 감소한 7조1196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6조5171억원)·유한양행(2조8327억원)·메디톡스(2조6348억원)·녹십자(2조568억원)·코미팜(2조224억원)·녹십자홀딩스(1조7706억원)·코오롱생명과학(1조3502억원)·동아에스티(1조788억원) 등의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팜스코어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한미약품은 올해 파격적인 기술이전 계약으로 제약업계에 한 획을 그으면서 주가는 수직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에는 감소 추세에 있다”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가치평가에 대한 의견이 다소 차이가 있고, 최근 미국 금리 인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07,000
    • -0.57%
    • 이더리움
    • 3,147,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568,000
    • +3.74%
    • 리플
    • 2,044
    • -1.26%
    • 솔라나
    • 125,900
    • -0.55%
    • 에이다
    • 370
    • -0.8%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6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10
    • -0.85%
    • 체인링크
    • 14,230
    • +0.21%
    • 샌드박스
    • 104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