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입직원 70명 채용 ... 여성 비중 7년내 '최고'

입력 2015-11-27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은 2016년도 신입 종합기획직원(G5) 최종 합격자 70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채 지원자는 총 4031명으로, 전체 경쟁률은 57.6대 1로 집계됐다.

주목할 점은 올해 채용된 여성 합격자 비율이 42.9%(30명)로 지난 2009년 47.2%(17명) 이후로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 지난 2014년도 여성 신입직원도 올해와 같은 30명이었지만 비중은 41.7%로 낮았다.

임형준 한은 인사경영국장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 지는 추세가 한은 신입직원 채용 결과에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직원의 전공분야는 경제학 34명(48.5%), 경영학 21명(30.0%), 법학 5명(7.1%), IT·컴퓨터공학 4명(5.7%), 통계학 3명(4.3%), 자유전공 2명(2.9%), 해외전문인력(영어권) 1명(1.4%)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가운데 장애인(여성) 및 국가보훈 대상자가 각각 1명씩 포함됐으며, 지방소재대학 졸업생은 8명(11.4%) 채용됐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6세(최고령 만34세, 최연소 만22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은 인사경영국은 "이번 합격자는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실시 결과에 이상이 없을 경우 최종 합격자로 확정되며, 내년초 입행식과 약 5주간의 신입직원 연수를 거쳐 2월 중순경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3,000
    • +0.93%
    • 이더리움
    • 4,57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83%
    • 리플
    • 3,053
    • +0.39%
    • 솔라나
    • 197,500
    • -0.2%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70
    • -0.99%
    • 체인링크
    • 20,360
    • -2.44%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