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6일 포스코특수강의 기업신용등급과 제23회 외 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포스코특수강이 우위의 시장지위 및 양호한 제품 가격교섭력, 원재료 가격의 높은 변동성, 설비합리화 투자 종료 후 기대되는 수익력 개선, 양호한 재무안정성, 설비합리화투자 지속에 따른 자금부담, 포스코 계열사로서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포스코특수강은 국내 스테인리스강선재ㆍ봉강 부문에서 우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원재료 가격변동성이 리스크 요소이나 제품 가격 전가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2006년 설비합리화 투자 등 대규모 유형자산투자가 발생했으나, 포스코 계열사로서의 양호한 대외신인도와 보유 토지(공시지가 1461억원) 담보력, 금융기관 여신한도 여력(2006년말 현재 총 2900억원, 일반대출 등 인출용도에 제한이 없는 금액은 약 1100억원), 직접금융시장 접근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의 재무적 융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