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중국 게임사와 게임시장 진출

입력 2015-1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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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중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로코조이와 손잡고 중화권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12일 씨그널엔터에 따르면 로코조이와, 스타IP(지적재산권) 및 콘텐츠 협력에 관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 소속 연예인 및 제작콘텐츠부터 화장품사업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투자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방침이다.

로코조이는 2013년 중국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의 개발사다.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사 이너스텍을 인수해 주목받았다.

씨그널엔터는 로코조이와 △소속 배우와 가수의 초상권을 활용한 게임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IP를 활용한 게임 △로코조이가 개발한 게임의 마케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로코조이는 △씨그널엔터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영화에 투자하고 △예능프로그램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씨그널은 이번 계약으로, 씨그널의 자체 제작 컨텐츠들의 IP(지적재산권) 확대에 나서게 된다. 중국 대표 게임 개발사와 함께 새로운 한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다.

씨그널엔터는 로코조이를 통해,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의 게임 개발을 시작으로 보유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시킬 방침이다. 제작 준비 중인 드라마를 비롯해 한중 합작영화와 드라마를 소재로 게임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은 2분기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108억5000만위안(1조9900억원)에 달한다. 영화, 소설, TV 예능프로그램 등 인기 원작의 게임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기 원작을 각색한 모바일게임은 단기간 내에 이용자를 모으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이메이리서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60.8%의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원작을 각색한 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타인과 게임 플레이 경험 공유를 중요시하는 중국 이용자들의 특성상 익숙한 콘텐츠의 게임을 하려는 성향이 높기 때문이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씨그널이 제작 또는 제작 중인 컨텐츠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차원의 신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사업다각화를 통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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