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공항으로 선정

입력 2007-03-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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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12일 20시 (한국시간 3.13 02:00)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공항비즈니스 컨퍼런스 회의 중 열린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인 최우수 공항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공항상은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세계 86개 주요 공항에 대해 실시한 '공항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인천공항은 전체 13개 수상부문 중 '세계 최고의 공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공항', '여객처리 규모 중대형(2500~4000만명 이용) 최우수공항','아시아/태평양 이용객이 선정한 최우수 공항'등 인천공항이 속한 4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은 개항 첫해인 2003년 세계 4위, 2004년 세계 2위에 이어 마침내 지난해에는 싱가폴, 홍콩 등 세계 유수의 공항을 누르고 세계 1위의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이어 2006년도 세계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홍콩의 첵랍콕공항이 수상했다.

인천공항의 이러한 성과는 2001년 3월 개항 이후 홍콩 쳅랍콕, 싱가폴 창이, 일본 나리타 등 세계 초일류 86개 공항들과의 경쟁을 통해 이루어낸 것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이다.

또한, 이번 세계 최고 공항 수상은 국가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고, 인천공항을 통해 국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는 한편, 인천공항에 취항하고자 하는 외국항공사가 증가해 동북아 허브공항 달성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이 계속해서 세계최고의 허브공항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북경 올림픽(2008년), 상해 엑스포(2010년)를 전후해 급증하는 동북아 항공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인천공항철도 1단계 완공(2007.3), ▲공항 2단계 건설 조기완공(2008.6) ▲인천대교 건설(2009.10)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은 항공회담을 통해 국제노선의 추가확보와 신규노선 개척, 수요증가 노선의 운항횟수 증대를 추진하고, 금년 중 일본, 캐나다, 인도 등 약 20여개국과 항공회담 개최를 추진해 2006년 주당 2232회 수준인 국제항공운항횟수를 올해 중 주당 2300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항공수요 창출기반 강화를 위해 항공사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시행, 환승증대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물류처리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공항물류 정보망 활용 등 최첨단 U-freight System을 조기 구축, 현재 세계 3위 수준의 국제 화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2020년 세계 1위 물류공항으로 육성한다는 게 건교부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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