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공모가 2만원 확정

입력 2015-07-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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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에프엔비 공모가격이 공모예정가 상단 1만7500원보다 높은 2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프리미엄 식음료 ODM(제조자 개발생산)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예정가인 1만4500~1만7500원의 상단보다 높은 2만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흥국에프엔비의 총 공모 규모는 360억원 수준이며,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700개 기관이 참여해 66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절반이 넘는 60%가 30일 이상 의무보유 확약을 신청했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흥국에프엔비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100%가 당초 공모밴드의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프리미엄 비열처리 식음료 ODM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로 총 300억원을 조달하게 된 흥국에프엔비는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및 커피ㆍ외식 프랜차이즈가 급부상하는 중국 시장 대응을 위한 제품 개발ㆍ생산 및 중국 진출 추진에 투자할 예정이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초고압살균공정(HPP) 및 동결농축공정을 선재적으로 도입해 과일농축액(에이드베이스), 스무디, 과일주스 등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국내의 유명 커피ㆍ외식 프렌차이즈 등 다양한 매출처에 납품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 박철범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식음료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2020년에는 매출액 20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29~3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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