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학생·청년 대상 '햇살론' 7000명 혜택…전분기대비 10배 증가

입력 2015-07-23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빚에 허덕이고 있는 대학생·청년들을 위한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 '햇살론' 이용실적이 크게 늘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 2분기에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으로 6999명에게 총 270억49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626명, 41억1700만원) 대비 인원으론 10배, 금액으론 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신복위 관계자는 "청년·대학생 햇살론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 4월 제도를 개편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복위는 제도 개편을 통해 고금리 전환대출 적용 기준을 연이율 20% 이상 대출에서 연 15% 이상으로 낮추고, 적용 대출 금리를 연 6% 수준에서 연 4.5∼5.4%로 내렸다.

또 대학생·청년층이 은행권에서 저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생활자금대출 상품도 새롭게 추가했다.

반면 신복위의 채무조정 지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채무조정 지원 실적은 2만2686건으로 전분기(2만4천23건)보다 5.6% 감소했다.

개인 워크아웃과 프리 워크아웃이 각각 1만8947건, 3739건으로 전분기 대비 5.0%, 8.1%씩 감소했다. 소액금융 지원도 직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올 2분기 신복위에서 소액금융을 지원받은 사람은 5820명으로 전분기(5875명) 대비 0.9% 감소했다. 이에 총 지원금도 192억3400만원으로 전분기(196억5천100만원)보다 2.1%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1: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81,000
    • -0.71%
    • 이더리움
    • 5,191,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0.5%
    • 리플
    • 728
    • -1.22%
    • 솔라나
    • 245,400
    • +0.37%
    • 에이다
    • 668
    • -1.47%
    • 이오스
    • 1,175
    • -1.26%
    • 트론
    • 165
    • -3.51%
    • 스텔라루멘
    • 152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3.38%
    • 체인링크
    • 22,670
    • -2.28%
    • 샌드박스
    • 631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