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숙취 해소’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과 입증

입력 2015-07-22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가 고지혈증, 당뇨병뿐만 아니라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리의 싹을 틔운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물질이 들어있다. 그 중 간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나린 성분은 분말 100g당 1510mg 이상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싹보리 추출물의 혈중 알코올 농도 경감 효능’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새싹보리 추출물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알데히드(ALDH)의 발현을 약 2.4배 촉진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어들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용 쥐 40마리를 대조군(알코올만 섭취)과 실험군(새싹보리추출물+알코올 섭취)으로 나눠 3시간 뒤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새싹보리를 먹인 쥐는 알코올만 섭취한 쥐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24%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도한 실험쥐에 새싹보리 추출물을 10일간 먹인 결과, 간 조직내 중성지질이 약 26% 주는 효능도 함께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올해 초 특허 등록(제10-1483592호)을 마치고, 산업체 4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에서는 새싹보리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계약 재배 면적은 약 70ha 정도다.

농촌진흥청은 숙취 해소 유효 성분을 높일 수 있는 새싹보리 재배 방법과 성분 추출법을 표준화하고 임상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싹보리 추출물을 과립, 환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 연구도 수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고공행진 이제 시작?...물가 3%대 재진입 초읽기 [물가 퍼펙트스톰이 온다]
  • 탈모도 ‘혁신신약’ 개발 열풍…주인공 누가 될까[자라나라 머리머리]
  • 멋진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에…증권가, 목표주가 66만원까지 줄상향
  • 은행권, 경기 둔화에도 생산적금융 속도…커지는 건전성 딜레마
  • “전쟁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데”…공사비 올리는 입법 줄줄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596,000
    • -2.09%
    • 이더리움
    • 3,335,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1.61%
    • 리플
    • 2,115
    • -1.54%
    • 솔라나
    • 134,200
    • -4.89%
    • 에이다
    • 392
    • -3.21%
    • 트론
    • 521
    • +0.58%
    • 스텔라루멘
    • 235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50
    • -3.31%
    • 체인링크
    • 15,050
    • -2.65%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