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22일 롯데푸드에 대해 주가의 Key 변수인 HMR사업을 3~4분기경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02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치호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육가공부문의 주 원재료인 돼지고기를 작년과 달리 해외를 통해서 주로 소싱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도 상승한 국내 돼지고기가격과는 달리 미국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해, 해외원재료 사용으로 인한 수익성 기대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근 미국 돼지고기가격이 반등세로 재진입 한 점은 내년 이후의 육가공 수익성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측면에서의 Key는 HMR사업의 진행속도인데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는 HMR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은 4327억원을 추정, 영업이익은 이전 추정치 289억원보다 하향한 248억원의 추정치를 제시한다”며 “수입원재료 투입으로 인한 육가공실적개선이 하반기 동안 진행될 것으로 추정하고 HMR사업 구체화 기대감을 반영해 주가를 상향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