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상장사, 자사주 비율 평균 3.26%…두산 1위

입력 2015-06-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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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상장사들이 평균 3.26%의 자사주(자기주식)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룹의 주요 상장사들은 자사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1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 96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 총 발행주식수(우선주 포함) 대비 자사주 보유 비율이 평균 3.26%로 나타났다.

자사주는 취득 후 6개월 내에 팔 수 없고 의결권도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호세력에게 매각하면 의결권이 살아나 경영권 보호에 활용할 수 있다.

그룹별로 자사주 비율을 보면 현대중공업그룹 3개 계열사가 평균 11.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진그룹(6개사) 6.59%, 삼성그룹(18개사) 6.41%, 한화그룹(7개사) 4.86%, 두산그룹(6개사) 2.92%, 현대차그룹(11개사) 1.99%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개별 상장사 중에서는 두산이 자사주 23.59%를 보유해 1위에 올랐다. 과거 소버린자산운용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SK가 23.56%를 보유해 2위, 현대중공업이 17.82%를 소유해 3위로 조사됐다. 삼성물산과 합병을 추진 중인 제일모직은 14.1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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