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허리 부상… 서 있을 수 없는 상태 ‘일정 취소’

입력 2015-06-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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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이유비(사진=나무엑터스, 싸이더스 HQ)

배우 이유비가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11일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이유비는 전날 '밤을 걷는 선비'를 찍던 도중 이준기와 함께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현재 서 있을 수 없는 상태"라며 "의사로부터 요추 간판 탈출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주일에서 이주일 동안 입원해야 한다는 권유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촬영을 계속 미룰 수 없어 2~3일 집중 치료 후 경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 측 또한 “어제 이준기 씨에 이어 이유비 씨도 허리 부상을 당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촬영 일정은 당분간 취소됐다”며 “그동안 촬영한 분량이 꽤 많은 관계로 드라마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기와 이유비는 10일 새벽 ‘밤을 걷는 선비’ 촬영 도중 각각 코뼈 골절과 허리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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